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2025년 3월 14일, 미국이 다음 달 2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할 예정인 상호 관세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수입 자동차에 적용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가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도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공평하지 않겠느냐"며, "어디서든 수입되는 차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 모든 곳에서 수입되는 차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일본이 한국이나 독일에 비해 불공정한 이점을 갖도록 만들면 안 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평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공평함이란 미국 차를 사는 것이 더 싸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긴급한 사항인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자동차 부문은 근본적인 제조 능력"이라며, "만약 우리가 국방물자생산법을 쓴다면 우리는 그 자동차와 대규모 생산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재임 뒤) 백악관을 떠났을 때 자동차 생산 능력은 80%였으나, 바이든 정부 때 그것은 60%까지 떨어졌다"며, "미국 생산 능력이 60%라는 것에 어떤 이유도 없다고 누구나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일본, 한국, 독일에서 아주 많은 자동차를 산다. 우리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것(자동차 산업)을 미국으로 가져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미국 시장에 대한 자동차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상승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 내 생산 확대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무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사회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적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각국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무역 질서의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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